정성꽃배달의 식물사전: 극락조

극락조의 잎은 넓은 타원형에 깊은 초록색을 띕니다. 이 잎들은 보고만 있어도 싱싱한 생명력을 전달하는데 우아한 아름다움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극락조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이며 실내 공기 정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식물입니다.

극락조의 특징

극락조화는 흔히 극락조라고 불리는데 정확한 명칭은 극락조화입니다. 극락조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극락조화라는 이름은 꽃이 극락조라는 새를 닮았다 해서 붙여졌습니다.

극락조는 여인초와 외형이 비슷해 동일한 식물인 것으로 오해를 받는데 둘은 다른 종류입니다. 여인초의 정식 명칭은 부채파초(Ravenala Madagascariensis)이며 자생지는 마다가스카르입니다. 극락조는 극락조화(Strelitzia) 속으로 분류되며 국내에 유통되는 종 대부분은 ‘Strelitzia Reginae’입니다. 연인초는 30m까지도 자라며 크게 자란 여인초는 잎이 동서 방향으로 나며 부채 모양을 띄지만 극락조는 1~2m 내외로 자라며 잎은 일정한 방향을 띄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자랍니다.

1. 잎과 뿌리

극락조의 잎은 긴 타원형이며 밖으로 약간 구부려져 자라며 잎 안쪽에는 가는 홈이 나 있습니다. 잎의 색은 싱싱한 녹색을 띄는데 여인초보다 짙은 초록색입니다. 잎의 표면은 평평하며 광택이 납니다. 극락조화는 기본적으로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큰 뿌리가 많은 수분을 저장할 수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극락조화의 뿌리는 크고 굵으며 줄기는 없습니다.

2. 꽃

극락조의 꽃은 새 머리의 화려한 왕관 깃털과 비슷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3개의 주황색 꽃받침과 파란색 또는 짙은 보라색 꽃잎이 있으며, 꽃잎은 대체로 크고 넓으며 각 5~6개의 꽃을 연속적으로 피웁니다. 꽃 피는 시기는 특정 계절로 알려져 있는데 키우는 지역의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키울 경우는 꽃 피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실내에서 키울 때는 드물게 꽃을 피웁니다. 이를 보아 개화는 햇빛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극락조화꽃2

3. 극락조의 장점

극락조는 넓고 싱싱한 잎을 가지고 있어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삭막해질 수 있는 실내에 싱그러움과 생기를 불어 넣습니다.

극락조화의 넓은 잎은 실내 공기 정화에도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한 각종 유해 물질을 잎에 흡착시킨 후 증산 작용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합니다. 넓은 잎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제거하는 데도 탁월합니다. 또 넓은 잎에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실내가 건조할 경우에는 과습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극락조 키우기

극락조화는 키우기에 그렇게 어려운 식물은 아닙니다. 몇 가지만 주의하면 오래도록 예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1. 생육 온도

극락조의 적절한 생육 온도는 15~25℃이며 생육을 위한 최저 온도로 1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빛 환경

극락조는 밝은 간접광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하루에 4~6시간 정도 햇빛을 받는 게 좋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더라도 남향 창가나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극락조는 마치 해바라기처럼 태양을 향애 잎이 뻗어나가 휘어지기 때문에 태양이 있는 방향으로 돌려가며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극락조

3. 잎 마름과 잎 말림 현상

극락조를 키우다 보면 잎이 갈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워낙 잎이 넓은 식물이라 그 특성상 잎이 쉽게 갈라집니다. 잎이 찢어지듯 갈라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잎이 마르거나 잎 끝이 말려드는 현상은 주의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이런 현상은 물부족이나 영양 부족 또는 지나친 과습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관찰한 후 그에 따라 물을 더 주거나 덜 주거나 비료를 더 주거나 해야 합니다.

4. 물주기

극락조는 뿌리가 굵은 편이라 물을 많이 저장할 수 있어서 물을 적게 주는 것보다는 물을 많이 주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저장하고 있는 뿌리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서는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지만 물을 많이 주어 뿌리가 썩을 경우 돌일킬 수 없기 때문에 과습하지 않도록 합니다. 물을 줄 때는 겉흙을 만져 보아 말랐을 때 한번에 흠뻑 주는 것이 좋은데 넓은 화분에 심어져 있는 경우 겨울철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줘도 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이 마르거나 말리거나 할 수 있는데 이때는 분무기를 이용해 잎에 분무를 하거나 젖은 천 등으로 잎을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화분과 분갈이

극락조는 크고 튼튼한 뿌리가 충분한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넓고 깊은 화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사용하여 토양이 과습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분갈이는 성장에 따라 필요할 때마다 해 주면 좋은데 일반적으로 1~2년에 한 번씩 봄에 하면 좋습니다.

정성꽃배달 로고

전국에 700여 화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정성꽃배달은 전화 주문(1533-7022) 후 3시간 만에 원하시는 상품을 원하시는 곳까지 안전하게 배송합니다.

전화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