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장 장례식 절차 상세 소개

3일장을 하는 장례식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례식 절차는 빈소를 마련하는 경우와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화장을 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빈소를 마련하는 경우에는 보통 3일간 장례식장을 이용하고,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염습, 입관, 발인 등을 진행합니다. 빈소를 마련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망 후 장례식장 영안실에 모신 후 화장장 예약을 진행하고, 화장을 모시는 당일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염습, 입관을 진행 후 화장장으로 이동하는 절차입니다.

장례식 절차

지금 설명드리는 장례식 절차는 빈소를 마련해서 문상객을 맞이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임종을 확인합니다.
  2. 수시(收屍) 합니다.
    • 눈을 곱게 감도록 쓸어 내리고 팔다리를 매만져 가지런히 합니다.
    • 탈지면(솜)으로 코와 입을 막아 오수의 누출이나 미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손발이 굽어지지 않게 곧게 펴서 남자는 왼손을,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배 위에 가지런히 올려 놓고 두 다리는 똑바로 모아 백지나 붕대로 묶어줍니다.
    • 머리에서 발끝까지 흰 천이나 혹은 희고 깨끗한 홑이불로 덮어 줍니다.
    • 수시가 끝나면 병풍이나 검은색 휘장으로 가리고 그 앞에 고인의 (영정)사진을 모시고 양쪽에 촛불을 켜고 향을 사릅니다. 이때는 영정에 검은 리본을 두르지 않습니다.
    • 고인을 모신 방은 차게 하며 방을 비우지 않도록 합니다.
  3. 장례식장을 예약합니다.
    • 해당 장례식장으로 전화해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4. 사망진단서 또는 사체검안서를 발급받아서 장례식장으로 고인을 모십니다.
    •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운명 하신 경우
      • 해당 병원에서 장례식장 직원이 고인을 모시러 갑니다.
    • 병원에서 운명하신후 다른 곳의 장례식장으로 가는 경우
      • 운명하신 병원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아서 이동합니다.
      • 해당 장례식장에서 병원으로 차량을 보내줍니다. 이 비용은 나중에 청구됩니다.
    • 자택, 이동중, 의사가 없는 사설 기관에서 운명하신 경우
      • 병원이 있는 장례식장으로 가는 경우에는, 해당 병원의 응급실로 이동해서 운명을 확인합니다.
      • 그리고 원무팀에서 사체검안서를 발급받습니다.
  5. 지인들에게 부고합니다.
    • 연락처를 정리합니다.
    • 연락처가 정리 된 것이 없으면, 고인의 핸드폰에서 전화번호를 추출합니다.
  6. 화장터를 예약합니다.
    • 가장 먼저 예약해야 할 것이 화장터 예약입니다.
    • 전국 화장장 목록입니다. 먼저 발인일에 화장 예약을 해야 합니다.
  7. 납골당 또는 장지를 예약합니다.
    • 납골당에 모시는 경우에는 납골당에 예약을 합니다. 납골당에 가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가지고 가야할 서류도 물어봅니다.
    • 선상등에 모시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계신 친척분과 상의를 합니다.
  8. 고인을 영안실에 안치합니다.
  9. 3일간 상주가 사용할 개인물품을 준비합니다.
    • 핸드폰 및 충전기
    • 지갑
    • 속옷, 양말, 이불등
    • 세면도구
  10. 성복(成服)합니다. 상복을 준비해서 입는 단계입니다.
    • 상주(상제 . 고인의 배우자, 직계비속)와 복인(服人. 고인의 8촌 이내의 친족)은 성복을 합니다.
    • 남자의 경우 굴건제복(屈巾祭服)을 입는 것이 원칙이나, 현대에는 양복으로 입습니다. 검정색 천이나 삼베로 만든 완장을 합니다.
    • 여자의 경우 흰색 치마저고리와 휜색 고무신을 신습니다. 종교와 집안에 따라 검정색을 입기도 합니다. 상장(리본)을 착용합니다.
  11. 장례식장과 협의하여 (또는 상조회사와 협의) 빈소를 차립니다.
  12. 영좌설치(靈座) 합니다. 빈소를 차리는 것입니다. 영정사진도 준비해서 놓고, 제사상도 차려서 놓습니다.
  13. 장례 지도사를 정합니다.
  14. 도우미를 요청합니다.
  15. 문상(問喪)을 받습니다.
    • 영좌가 마련된 빈소에서 문상객을 맞습니다.
    • 문상객이 들어오면 일어나 곡을 하는 것이 관습이나, 근래에는 하지 않기도 합니다.
    • 상주는 죄인이므로 최대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간단한 고마음 정도는 표할수 있습니다.
    • 상주는 영좌를 모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므로, 문상객을 일일이 배웅하지 않아도 됩니다.
  16. 2일차가 되면 오전에 염습(殮襲)과 반함(飯含)을 합니다.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어 수의를 입히는 행위입니다.
  17. 입관(入棺)을 합니다.
  18. 3일차가 되면 발인(發靷)을 합니다. 영구가 장례식장 (집)을 떠나는 절차입니다.
    • 관을 이동할 때는 항상 머리 쪽이 먼저 나갑니다. 종교적으로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발인제를 지냅니다. 제물을 올리고 제사를 올리는 의식입니다.
    • 기독교는 발인 예배를 봅니다.
    • 천주교는 발인 미사를 봅니다.
  19. 운구(運柩)합니다. 영구를 영구차나 상여로 운반하는 절차입니다.
    • 장지를 마련해서 묘에 모시는 경우 하관(下棺) 합니다. 장지에서 영구를 광중에 넣는 것을 말합니다. 성분 및 봉분합니다.
    • 화장을 하는 경우 화장터로 이동합니다.
  20. 화장장에 가면 화장장 접수처에 신분증, 사망진단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안내를 받습니다.
  21. 화장장에서 하객들에게 식권을 나눠주고 식사를 하게 합니다.
  22. 화장 시간에 맞추어 화장이 시행됩니다.
  23. 유골함에 고인을 모십니다.
  24. 납골당으로 이동하고 고인을 안치시킵니다.


장례비용은 장례식장의 시설 사용료, 음식비용, 상조회사의 서비스 비용, 장례용품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장례비용은 장례설계에 따라 몇 백만원부터 몇 천만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 무빈소 장례의 경우 장례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
장례식장의 비용은 각 장례식장마다 다르며 평수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정확한 가격을 알아보시려면 장례식장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전국 장례식장 비용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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