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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사리(구슬살이), 바위와 숲 그늘에서 자라는 상록 양치식물

구실사리는 한국 전국의 산지 응달과 바위에 자생하는 상록성 다년초 양치식물입니다. 학명 Selaginella rossii (Bak.) Warb.로 불리며, 구슬살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독특한 잎 배열과 포자 번식 방식을 특징으로 하며, 암석 지표면에 방석처럼 퍼져 자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본 정보

항목 내용
학명 Selaginella rossii (Bak.) Warb.
국명 구실사리
별명 구슬살이
분포 한국 전국 각처
생활형 상록성 다년초
번식 방식 포자 번식
서식지 산지의 응달, 바위 표면

구실사리의 형태적 특징

구실사리는 독특한 엽서 구조를 가진 양치식물입니다. 잎은 4줄로 배열되어 있으며, 측엽(옆에 달린 잎)은 약간 아래로 처지면서 수평하게 퍼집니다. 측엽의 모양은 난형이고, 양쪽 밑부분에 굵은 털 같은 톱니가 있어 독특한 질감을 만듭니다.

윗부분의 잎은 타원형으로 변하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양 끝이 좁고 끝부분이 측엽과 함께 가시처럼 뾰족하게 솟아 있습니다. 이 잎들은 2줄로 빽빽하게 가지에 붙어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가지와 함께 연한 녹색을 띱니다. 개별 잎의 길이는 약 3mm 정도로 비늘조각처럼 작습니다.

포자엽은 삼각형 모양으로 배처럼 양쪽 가장자리가 접혀 있습니다. 뒷면에는 능선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합니다. 포자엽의 길이는 약 1mm 정도입니다.

포자낭수는 소지(작은 가지)의 끝에 1~2개씩 달리며, 자루가 없습니다. 길이는 약 1cm 내외, 지름은 약 2mm 정도로 네모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구실사리의 줄기와 근계

원줄기는 구리철사처럼 단단하고 붉은빛을 띠고 있습니다. 옆으로 뻗으면서 2개씩 갈라지기 때문에 방석 같은 형태로 자랍니다. 군데군데에서 담근체(擔根體)라는 특수한 구조가 나와 뿌리가 내려집니다.

줄기는 가늘고 길게 땅이나 바위 위를 기며, 전체적으로 털이 없습니다. 원줄기에서 갈라지는 가지가 뚜렷하게 구분되며, 줄기에서는 잎이 느슨하게 달리지만 가지에서는 조밀하게 달립니다.

구실사리의 생육 환경과 번식

구실사리는 산지의 응달진 곳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음지성 식물입니다. 습도가 높고 통풍이 잘 되는 암석 지표면을 선호합니다.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로서, 포자낭수에서 방출된 포자가 적절한 환경에서 발아하여 새로운 개체를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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