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잎느티나무는 느티나무의 변종으로, 한반도의 강원도와 경남 지역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입니다. 수고 26m, 직경 3m에 이르는 거대한 수목으로, 오랜 수명과 빠른 생장속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긴 잎 모양이 특징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체들이 있을 정도로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높습니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Zelkova serrata var. longifolia Nak. |
| 분류 | 낙엽활엽교목 |
| 분포지역 | 한국(강원도 삼척·통천, 경남 함양·충무), 중국, 일본, 몽고, 시베리아, 유럽 |
| 수고 | 26m |
| 직경 | 3m |
긴잎느티나무의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긴잎느티나무의 잎은 호생하며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으로 나타납니다. 잎의 길이는 2~7cm(최대 13cm), 나비는 1~2.5cm(최대 5cm)로 다양합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탄거치가 있으며, 양면의 털은 점차 없어집니다. 측맥은 8~14쌍으로 발달되어 있고, 엽병의 길이는 약 15mm입니다.
꽃과 열매
5월에 개화하는 긴잎느티나무는 일가화 식물입니다. 수꽃은 새가지 밑에 모여 달리며 4~6개로 갈라진 화피와 4~6개의 수술을 가집니다. 암꽃은 새가지 윗부분에 1개씩 달리며, 퇴화된 수술과 2개로 갈라진 암술대를 지닙니다.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딱딱하며 지름 4mm, 뒷면에 능선이 있고 10월에 익습니다.
줄기와 수피
굵은 가지가 갈라지는 특징을 보이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평활합니다. 오래된 나무는 수피가 비늘처럼 떨어집니다. 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며, 소지는 가늘고 어린 것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생육 특성 및 환경 적응
| 항목 | 특징 |
|---|---|
| 근계 발달 | 직근과 측근이 잘 발달, 천근성이며 발근력 우수 |
| 광 적응성 |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잘 자람 |
| 토양 선호도 | 토심이 깊고 비옥한 중성토양 선호 |
| 내한성 | 강함 |
| 내공해성 | 강함 |
| 생장속도 | 빠름 |
| 수명 | 길고 수형이 단정하며 수관폭이 넓음 |
긴잎느티나무는 양지나 음지 모두에서 잘 자라는 적응력 강한 수종입니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중성토양을 선호하며,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뛰어나 도시 환경에서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번식 및 이식
긴잎느티나무의 번식은 종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10월에 결실하는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합니다. 이식이 용이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줄기가 열에 약하므로 이식 후에는 줄기에 새끼를 감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용도 및 활용
조경적 가치
긴잎느티나무는 정자목이나 녹음수로 훌륭하며, 공원이나 거리에 심기에 적합합니다. 수명이 길고 수형이 단정하며 수관폭이 넓어 경관 조성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목재 이용
목재는 무늬단판, 마루판, 기구재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어 경제적 가치도 높습니다.
문화적 의미
각지에서 정자목으로 많이 심어진 긴잎느티나무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나무의 그늘 아래에서 땀을 식히고 한낮의 휴식을 취하면서 농사일을 의논하고 나랏일을 걱정해왔습니다. 따라서 느티나무는 우리 민족의 보호수이자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지정
| 항목 | 내용 |
|---|---|
|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
|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95호 |
| 위치 | 강원도 삼척군 소달면 |
| 지정사유 | 노거수 |
| 수령 | 약 1,000년 |
| 나무높이 | 20m |
| 면적 | 1주(株) |
삼척군 소달면의 긴잎느티나무는 서낭당 나무로서 부락민의 번영과 안태를 지켜온 유래가 있으며, 행운을 기원하는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생지의 계속적인 보호와 병충해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관련 변종
긴잎느티나무 외에도 느티나무 속에는 여러 변종이 있습니다. 느티나무(Z. serrata Makino)와 둥근잎느티나무(var. latifolia Nakai)가 있으며, 둥근잎느티나무는 속리산에서 자라며 잎이 느릅나무처럼 끝이 둥글고 넓적한 타원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