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초는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다년생 상록 착생식물로, 바위 위에서 자라는 독특한 양치류입니다. 강원도 이남의 그늘진 바위 틈과 낭떠러지에서 자라며, 전통 한의학에서 ‘아장금성초’라 불리며 다양한 약효를 지닌 보호야생식물입니다.
고란초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Crypsinus hastatus (Thunb.) Copel. |
| 분류 | 다년생 상록 착생식물, 양치류 |
| 높이 | 8-35cm |
| 분포지역 | 한국(강원도 이남),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네팔, 인도 |
| 자생지 | 그늘진 바위 틈, 낭떠러지 |
| 번식방법 | 분근(分根)에 의한 번식 |
| 보호등급 |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환경부 선정 보호야생동·식물(1997) |
고란초의 형태적 특징
고란초는 독특한 잎의 형태로 구분됩니다. 어린 식물의 잎은 단엽이며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한 형태를 보입니다. 잘 자란 개체는 2-3개로 갈라지는데, 3개로 갈라질 때 중앙부의 잎이 가장 크고 길이는 5-15cm, 나비는 2-3cm 정도입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다소 흰빛을 띱니다. 주맥과 측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가장자리는 약간 두꺼워져 검은빛을 띠며 측맥 사이가 들어가 파상을 이룹니다. 측열편은 짧고 작은 특징을 보입니다.
엽병은 길고 가느다란 선형으로 길이 5-25cm 정도이며, 털이 없고 단단하며 광택이 납니다. 근경은 비교적 길게 뻗으며 여러 개가 총생하고 갈색 인편으로 덮여 있습니다. 인편은 선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포자낭은 황색의 낭퇴로 둥글며, 잎 뒤쪽의 각 지맥 사이에 두 줄로 나타나고 황색으로 익습니다. 포막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란초의 약용 성분 및 효능
| 항목 | 내용 |
|---|---|
| 한약명 | 아장금성초(鵝掌金星草) |
| 채취시기 | 가을 |
| 건조방법 | 햇볕에 말림 |
| 주요 성분 | Coumarin 0.2% |
| 약성 | 청열(淸熱), 양혈(凉血), 이뇨(利尿), 해독 |
고란초의 치료 효능
고란초는 전통 한의학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상한열병, 번갈, 경풍, 편도선염, 세균성이질, 만성간염, 혈임, 혈변, 옹종이나 정창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학질, 풍기를 받아 발한 종창, 유행병이나 악기 치료에도 사용되며, 사풍, 급성유선염, 열창, 소아의 두창으로 인한 안감을 산(散)하는 데 활용됩니다.
고란초의 사용 방법 및 용량
| 항목 | 내용 |
|---|---|
| 기본 용량 | 6-15g (신선한 것은 30-60g) |
| 복용방법 | 달여서 복용 |
| 다른 형태 | 가루로 만들거나 술에 담금 |
| 외용 | 짓찧어서 바름 |
고란초의 생태적 가치
고란초는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선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생태계 보전 측면에서 중요한 종입니다. 분근에 의해 번식하며, 그늘진 바위 틈과 낭떠러지라는 특수한 서식지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의 개체수가 제한적입니다.
참고문헌
- 김인택·이지훈·진영규. 2000. 한산도와 추봉도의 식생. 한국생태학회지 Vol.23(5) pp.391-395.
- 박광우·이유미·이원열·권영한·오용자·최홍근. 1998.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도 금산의 식물상. 산림과학논문집. 58 : 146-177.
- 이유미·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