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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뚝개꽃(Anthemis arvensis L.) – 지중해 원산 야생화의 특징과 구별법

길뚝개꽃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로, 국내에서는 1993년 경기도 시흥의 수인산업도로변에서 처음 채집된 귀화식물입니다. 1년생초본으로 자라는 이 식물은 흰색 설상화와 황색 통상화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두상화를 피우며, 개꽃아재비와 유사하지만 명확한 형태적 차이로 구별됩니다.

항목 내용
학명 Anthemis arvensis L.
원산지 지중해 연안
국내 채집지 경기도 시흥 수인산업도로변(1993년)
생활형 1년생초본
초장 30-50㎝
줄기 특징 직립 또는 약간 비스듬이 자라며 흰색 털 밀생
잎 길이 2-5㎝
잎 폭 1-2㎝
잎 분열 2회 우상분열, 최종 열편 폭 0.8-1.5㎜, 양면에 털 있음
개화시기 6-7월
두상화 지름 2-3㎝
총포편 2-3㎝,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 긴털 밀생
설상화 15-20개, 자성화, 백색
통상화 황색, 양성, 초기 원반상에서 후기 원추상으로 변화
종자 길이 2㎜, 회녹색
관모 없음
화상 인편 장타원형-피침형, 백색 막질, 밀포

길뚝개꽃의 형태적 특징

길뚝개꽃은 높이 30-50㎝의 직립 또는 약간 비스듬한 줄기를 가지며, 전체적으로 흰색 털이 밀생되어 있습니다.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길이 2-5㎝, 폭 1-2㎝ 정도로 2회 우상으로 분열되며, 최종 열편의 폭이 0.8-1.5㎜에 불과합니다. 양면에 털이 있어 만져보면 거친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6월에서 7월경 줄기 끝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 2-3㎝ 정도로, 총포편은 2-3㎝의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입니다. 건성막질로 둘러싸인 총포편에는 긴털이 밀생되어 있어 특징적입니다. 설상화는 15-20개로 모두 자성화이며 백색이고, 중심부의 통상화는 황색으로 양성입니다. 처음에는 원반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원추상으로 변화합니다.

길뚝개꽃과 개꽃아재비의 구별

길뚝개꽃과 유사한 개꽃아재비(Anthemis cotula)와의 구별은 식물 동정에 있어 중요합니다. 두 종은 다음과 같은 명확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구분 길뚝개꽃 개꽃아재비
줄기 높이 30-50㎝ 20-40㎝
줄기 털 흰색 털 밀생 털 없음
잎 분열 2회 우상분열 2-3회 우상분열
최종 열편 폭 0.8-1.5㎜ 0.5-0.8㎜(사상)
두상화 지름 2-3㎝ 1.5-2.5㎝
설상화 개수 15-20개 15개 내외
설상화 성질 자성화(암술, 수술 있음) 무성화(암술, 수술 없음)
화상 인편 분포 전체 분포 상반부에만 분포
화상 인편 특징 장타원형-피침형, 백색 막질 총형, 맥 없음

길뚝개꽃은 줄기에 흰색 털이 있고 설상화가 자성화인 반면, 개꽃아재비는 줄기에 털이 없고 설상화가 무성화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구별 특징입니다.

길뚝개꽃의 생태적 특성

1년생초본인 길뚝개꽃은 봄에 발아하여 여름철에 개화하고 결실하는 전형적인 봄 일년생 식물입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지만 국내에서도 도로변과 같은 교란지에서 자연화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종자는 길이 2㎜의 회녹색으로, 관모가 없어 바람이나 물에 의해 산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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