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수영은 북반구의 극지와 고산지역에 분포하는 다년초 식물로, 한국에서는 백두산의 고산대와 아고산대에서만 자라는 희귀한 식물입니다. 신장 모양의 잎과 녹색 또는 붉은빛을 띤 꽃이 특징이며, 전초를 산장채라 하여 예로부터 약용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청열과 이습의 효능으로 간 질환과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전통 약재입니다.
나도수영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국명 | 나도수영 |
| 학명 | Oxyria digyna Hill |
| 영명 | Mountain-sorrel |
| 중명 | 腎葉高山蓼 |
| 북한명 | 큰산싱아 |
| 분류 | 다년초 |
| 분포지역 | 몽골, 일본, 러시아, 유럽, 북미주 등 북반구 극지 및 고산지역 |
| 국내분포 | 백두산 고산대 및 아고산대 |
| 세계분포 | 북반구의 북극과 고산 지역에 2종 분포, 한국에는 1종 분포 |
나도수영의 형태적 특징
줄기와 높이
나도수영의 화경(꽃줄기)은 높이 10~35cm에 이르며, 가늘고 길며 중하부에 마디가 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줄기는 잎이 없거나 화서 밑에 1개의 잎만 달립니다.
잎의 특징
근두(뿌리 부근)에서 총생하는 잎은 신원형(신장 모양)으로 털이 없으며, 길이 1.5~3cm, 폭 2~4cm 정도입니다. 잎의 끝은 둥글거나 오목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얕은 톱니가 있습니다. 엽병(잎자루)은 길게 발달합니다.
꽃의 특징
7월에 개화하는 나도수영의 꽃은 양성화로 원추화서를 이루며, 녹색이거나 붉은빛이 다소 도는 색상을 띱니다. 화서는 길이 4~10cm의 원추형으로 꽃이 많이 달립니다. 화피열편은 4개이며, 안쪽의 2개는 길이 1.5mm의 도란형으로 더 큽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짧으며 암술머리가 잘게 갈라집니다. 자방은 상위입니다.
열매의 특징
열매는 소견과(작은 견과)로 막질의 넓은 날개가 있으며, 전체가 둥글고 끝이 오목합니다. 길이는 4~5mm이며 털이 없고 가는 홈줄이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칩니다. 열매에 달린 안쪽의 화피열편은 난형으로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2mm의 막질입니다.
뿌리
나도수영은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습윤한 나지(식생이 없는 땅)에서 자랍니다.
나도수영의 약용 가치
| 항목 | 내용 |
|---|---|
| 약용부위 | 전초(全草) |
| 약용명 | 산장채(酸漿菜) |
| 채취시기 | 여름, 가을 |
| 건조방법 | 햇볕에 말림 |
| 주요 효능 | 청열(淸熱), 이습(利濕) |
| 치료질환 | 간기능부전에 의한 제증, 양협장통(양쪽 옆구리 통증), 흉만(가슴 답답함), 간염, 괴혈병 |
| 용법 | 9~12g을 달여서 복용 |
나도수영의 전초는 청열과 이습의 효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간기능 부전으로 인한 여러 증상, 양쪽 옆구리의 통증, 가슴 답답함, 간염, 괴혈병 등의 치료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9~12g을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