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덩굴은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낙엽활엽 만목으로, 한국에서는 전국의 표고 50~700m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입니다. 길이 3m에 달하는 덩굴성 식물로 여름에 피는 황백색 꽃과 가을의 검은 열매가 아름다우며, 전통 한의학에서 근과 줄기, 잎을 약재로 활용해온 유용한 식물입니다.
| 항목 | 내용 |
|---|---|
| 학명 | Cocculus trilobus DC. |
| 영명 | Trilobus Coralbeads, Snail Seed |
| 한약명 | 木香(목향), 毒木香(독목향), 木防己(목방기) |
| 지역명 | 고냉이정당, 정동껍(제주), 댄담덩쿨(전남 화순) |
댕댕이덩굴의 분포 및 생육 환경
댕댕이덩굴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등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합니다. 국내에서는 전국의 표고 50~700m 사이의 산기슭 양지와 밭둑의 돌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식물은 내한성이 강하고 양지를 선호하며, 전석지나 황폐지 같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건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미조리의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댕댕이덩굴은 천연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댕댕이덩굴의 형태적 특징
| 특징 | 설명 |
|---|---|
| 생활형 | 낙엽활엽 만목 |
| 길이 | 3m에 달함 |
| 줄기 | 어릴 때는 녹색이나 오래되면 회색으로 변함, 탄력성이 우수함 |
| 잎 | 호생하며 난형 또는 난상 원형,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함, 첨두 또는 둔두, 아심장저, 길이 3~12cm, 폭 2~10cm, 양면에 잔털이 많고 3~5출맥 보유, 엽병 길이 1~3cm |
| 꽃 | 이가화로 5~6월에 개화, 황백색, 원추화서는 액출, 꽃받침열편과 꽃잎 각 6개 |
| 수꽃 | 수술 6개 |
| 암꽃 | 헛수술 6개, 심피 3개, 암술 1개, 암술대는 원주형으로 갈라지지 않음 |
| 열매 | 핵과로 거의 구형, 지름 5~8mm, 10월에 흑색으로 익음 |
| 종자 | 지름 약 4mm의 편평한 원형, 중앙에 구멍 있음, 많은 환상선 보유 |
댕댕이덩굴의 번식 방법
댕댕이덩굴은 여러 방식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종자를 파종하여 실생으로 번식하는 것이 기본이며, 삽목과 휘묻이를 통해서도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번식 방법은 정원이나 공원 조성 시 활용하기에 용이합니다.
댕댕이덩굴의 이용 방법
식용
어린 식물체는 나물로 섭취할 수 있으며, 봄철 산나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공예 및 조경
줄기의 탄력성이 우수하여 바구니 등의 세공용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모양이 예쁘고 싱싱한 녹색의 잎과 여름에 피는 황백색 꽃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정원이나 공원의 파골라에 심으면 좋은 관상용 식물입니다.
댕댕이덩굴의 약용 성분 및 효능
木防己(목방기) – 근
| 항목 | 내용 |
|---|---|
| 채취 시기 | 가을에서 이듬해 봄 |
| 처리 방법 |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림 |
| 주요 성분 | Biscoclaurine형 알칼로이드: trilobine, isotrilobine, homotrilobine, trilobamine, normenisarine, magnoflorine |
| 약효 | 소염, 이뇨, 진통, 거풍습, 해독, 소종 |
| 치료 대상 | 사증의 복통, 류머티성 관절통, 반신불수, 신염부종, 요로감염, 정창, 습진, 무명종독, 신경통 |
| 용법/용량 | 9~21g을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 |
| 외용 | 분말 또는 짓찧어 즙을 내어 도포 |
靑檀香(청단향) – 줄기와 잎
| 항목 | 내용 |
|---|---|
| 채취 시기 | 10~11월 |
| 주요 성분 | 알칼로이드: cocculolidine, isoboldine |
| 약효 | 거풍, 이습, 소종 |
| 치료 대상 | 제풍마비, 담습유주, 각슬소양, 위통, 발사, 기통 |
| 용법/용량 | 6~9g을 달여서 또는 술에 담가 복용 |
댕댕이덩굴의 생태적 가치
댕댕이덩굴이 자라는 남해군 미조리 상록수림은 생달나무, 육박나무, 후박나무, 보리밥나무, 자금우, 모람, 송악 등의 상록수종과 큰 느티나무, 팽나무, 말채나무, 산돌배나무, 쉬나무, 소사나무, 이팝나무, 쇠물푸레 등 다양한 수종이 함께 자라는 생태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