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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양지꽃(바위양지꽃), 고산지 암석원의 우아한 다년초

돌양지꽃은 한국의 고산지에서 자라는 아름다운 다년초로, 바위양지꽃이라고도 불립니다. 표고 500m 이상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10~20cm 정도의 낮은 높이로 자라는 이 식물은 황색의 작은 꽃과 굵은 목질의 근경이 특징입니다. 건조한 환경에 강하고 암석원이나 지피용 식물로 널리 이용되며, 독특한 뿌리를 노출시킨 초물분재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돌양지꽃의 기본 정보

항목 내용
학명 Potentilla dickinsii Fr. et Sav.
다른 이름 바위양지꽃
분류 다년초
자생지 한국 전국의 표고 500m 이상 산지
높이 10~20cm
근경 특징 굵고 목질화됨
전체 특징 복모(여러 개의 털)가 밀생

돌양지꽃의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돌양지꽃의 잎은 근생엽과 경생엽으로 구분됩니다. 근생엽은 긴 엽병을 가지고 총생하며, 소엽은 3개(간혹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소엽은 사각상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2.5~5cm, 폭 1.5~3cm 정도이며, 뒷면이 분백색을 띱니다. 잎의 끝은 뾰족하거나 둔한 형태이고,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습니다. 탁엽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합니다.

경생엽은 3출 또는 우상으로 갈라지며, 소엽은 길이 약 2cm의 난형입니다. 경생엽의 가장자리에도 뾰족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입니다.

꽃의 특징

돌양지꽃은 6~7월에 황색의 작은 꽃을 피웁니다. 꽃의 지름은 약 10mm 내외이며, 화탁에는 길이 2mm의 백색털이 밀생합니다. 꽃은 정생 또는 액생하는 취산화서에 10개 내외로 달립니다.

꽃받침잎은 끝이 뾰족한 좁은 난형이고, 부악편은 피침형입니다. 꽃밥은 넓은 난형이며, 암술대의 길이는 약 1.5mm입니다.

열매의 특징

수과는 난형이며 갈색으로 밋밋한 표면을 가집니다. 수과의 밑부분에는 수과보다 긴 꼬불꼬불한 털이 있어 종자 산포에 도움을 줍니다.

돌양지꽃의 생육 환경

돌양지꽃은 산지의 햇볕이 잘 들고 건조한 바위틈에서 주로 자랍니다. 배수가 잘되는 척박한 사질토양을 선호하며, 지상부에 비해 지하부가 매우 큰 식물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재배가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돌양지꽃의 번식 및 재배 방법

종자 번식

7~8월경에 채취한 종자를 약간 그늘지고 메마른 조건의 파종상에 채파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합니다. 종자 발아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재배 관리

돌양지꽃 재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배수성입니다. 지하부 습기가 과다하면 뿌리가 썩게 되므로, 배수성이 좋은 사질토양에 재배해야 합니다. 자생지에서는 강한 빛 아래에서 자라지만, 재배 시에는 반그늘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약하므로, 통기성이 좋은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건조에 강한 특성을 활용하여 암석원에 이용하거나, 동향지의 건조하고 반그늘진 곳의 지피용 식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돌양지꽃의 조경 및 활용

암석원과 지피용

건조에 강한 특성으로 인해 암석원 조성에 이상적입니다. 동향지의 건조하고 반그늘진 곳에 지피용 식물로 심으면 좋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초물분재

돌양지꽃의 꽃이 아름답고, 뿌리를 적당히 노출시켜도 생육이 가능한 특성을 활용하여 초물분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굵은 뿌리를 노출시켜 분재로 만들면 독특한 모양이 연출되어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경제작물 및 보존

대량으로 증식하여 경제작물로 이용하고 있으며, 자생지외 보존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돌양지꽃과 관련 종

한국에 자생하는 Potentilla 속 식물은 약 20여 종에 이릅니다. 돌양지꽃과 같은 고산성 식물로는 한라산 1,500m 이상에서 자생하는 좀양지꽃(P. matsumurae)과 백두산에 자생하는 은양지꽃(P. nivea)이 있습니다.

변종

참양지꽃(var. breviseta NAK.): 수과 밑에 있는 털이 수과보다 훨씬 짧은 특징을 가집니다.

섬양지꽃(var. glabrata NAK.): 잎의 맥 위에만 털이 있고, 뒷면이 회청색이 아니며 울릉도에서 자랍니다.

속명의 유래

Potentilla 속명은 라틴어 ‘potens(강력)’의 축소형에서 유래했습니다. 처음에는 P. auserina의 강한 약효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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