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미풀은 한국의 고산·아고산지대에만 자생하는 희귀한 특산식물입니다. 한라산, 지리산, 태백산, 점봉산, 설악산 등 8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식물은 환경부에서 보호하는 한국특산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색의 작고 섬세한 꽃을 피우는 모데미풀은 재배가 매우 어려워 식물원 등 전문기관에서만 보존·전시되고 있습니다.
모데미풀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
| 국내 분포 | 한라산, 지리산, 태백산, 점봉산, 설악산 등 고산·아고산지대의 800m 이상 지역 |
| 생활형 | 다년초 |
| 식물 높이 | 20~40cm |
| 개화 시기 | 5월 |
| 꽃의 특징 | 지름 2cm 정도의 백색 꽃, 꽃받침잎과 꽃잎 각 5개 |
| 자방과 수술 | 많고 떨어져 있음 |
| 골돌의 크기 | 길이 12mm, 암술대 길이 3mm |
| 생육 환경 | 깊은 산 습지 또는 능선 근처, 주로 북사면의 습윤한 낙엽수림 하부 |
| 보호 지정 |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환경부 한국특산종(지정번호 식-62) |
모데미풀의 형태적 특징
모데미풀은 근생엽이 특징적입니다. 긴 엽병 끝에서 3개로 완전히 갈라지며, 각 열편은 다시 2~3개로 깊게 갈라진 후 결각상의 톱니가 생기거나 추가로 2~3개로 갈라집니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고 톱니 끝이 뾰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5월에 피며 지름 2cm 정도의 백색으로 피어납니다. 포는 잎과 같은 형태이며 크기도 비슷합니다. 경생엽이 없고 중앙부에서 1개의 화경이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달립니다. 화경의 길이는 약 5mm로 털이 없습니다.
모데미풀의 번식 및 재배 방법
모데미풀의 번식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6월 초에 종자를 채취하여 약간 습윤하고 서늘한 장소에 파종하는 것이 기본 방법입니다. 분주는 가능하지만 성공률이 매우 낮습니다.
재배 환경은 매우 까다로운데, 여름철의 더위에 극도로 약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습윤한 낙엽수림 밑에서 재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양은 부식질이 풍부하고 적당한 보습성을 갖춰야 하며, 반그늘 환경에서 재배해야 합니다.
모데미풀의 보존 및 활용
모데미풀은 일반적으로 재배하기가 대단히 까다로운 자생식물입니다. 번식 및 재배를 통해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는 식물원 등의 전문기관에서 전시용 및 보존용으로만 재배되고 있습니다.
고랭지 녹화용 지피식물로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재배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 실제 활용은 제한적입니다. 향후 재배 기술 개발을 위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모데미풀의 학명과 명칭의 의미
속명 Megaleranthis는 희랍어 ‘megas(크다)’와 ‘Eranthis(나도바람꽃)’의 합성명으로, Eranthis보다 크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종명 saniculifolia는 참반디속의 잎과 비슷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데미풀은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며, 고산성 식물의 특성을 보입니다. 환경부에서 한국특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지정번호는 식-62입니다.
참고 문헌
- 유기억, 이우철, 오영주. 1999. 모데미풀의 자생지별 외부형태 및 식생. 한국자원식물학회지 Vol.12(4) pp.312-323.
- 이유미, 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 장진성, 김휘, 김용식. 2002. 국내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평가에 대한 제고. 한국식물분류학회지. 31(2): 107-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