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목서는 한반도 남부 해안지역에만 자생하는 극히 제한된 분포를 가진 희귀식물입니다. 제주도와 전라남도의 거문도, 보길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며, 서귀포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상록활엽교목으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백색 꽃을 피우는 이 식물은 높은 개발가치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내한성이 약해 월동 가능 지역이 천리포에서 경주 사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박달목서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Osmanthus insularis Koidz. |
| 분류 | 박달암계목 |
| 분포지역 | 한국(제주도, 전라남도 거문도·보길도), 일본, 대만 |
| 보호지정 | 서귀포 천연기념물 지정,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환경부 보호야생동·식물(1997) |
박달목서의 형태적 특징
수형과 크기
박달목서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원개형의 수형을 이루며, 수고는 약 8m 내외로 자랍니다. 수피는 회색이고 소지가 다소 편평한 특징을 보입니다.
잎의 특징
잎은 대생하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으로, 길이 7~12cm, 폭 2.5cm 정도입니다. 잎의 끝은 예첨두 또는 점첨두이고 밑부분은 예저입니다. 표면의 엽맥이 들어가지 않으며 가장자리는 일반적으로 밋밋하지만, 어린 나무에는 끝이 뾰족한 톱니가 다소 있습니다. 엽병의 길이는 1.5~2.5cm입니다.
꽃과 열매
꽃은 11월부터 12월에 백색으로 피며, 이가화(암수딴그루)입니다. 엽액에서 속생하며 소화경의 길이는 7~10mm이고, 꽃받침열편은 삼각형으로 톱니가 약간 있습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5~2cm이며, 다음해 5월 말부터 6월에 흑색으로 익습니다. 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달목서의 생육 환경 및 재배
| 항목 | 내용 |
|---|---|
| 생육환경 | 바닷가에서 잘 자라며, 광선이 비교적 강하고 적당한 습기를 갖는 토양을 선호 |
| 내한성 | 비교적 약함. 서쪽으로는 천리포, 동쪽으로는 경주까지만 월동 가능 |
| 번식방법 | 늦여름에 반숙지삽으로 번식 |
| 개발가치 | 높음. 가을부터 초겨울, 이른 봄까지 개화하는 특성으로 인해 조경용으로 가치 있음 |
박달목서의 보존 현황
제주도에는 현재 수나무만 자생하고 있어 자연 번식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거문도에서 종자를 채종하여 양묘한 개체를 제주도에 심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 내 박달목서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와 종 보존을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박달목서는 1997년 산림청에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환경부에서도 보호야생동·식물로 지정하여 법적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