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뿔투구꽃(금오오돌또기)은 한국 남부 지방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환경부에서 보호하는 희귀 멸종위기 식물입니다. 투구 모양의 아름다운 하늘색 꽃과 세 개로 깊게 갈라진 독특한 잎 모양이 특징인 이 식물은 음지 환경에서 잘 자라며, 절화용이나 지피식물로도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Aconitum trilobum I. Yang. |
| 국명 | 세뿔투구꽃(금오오돌또기) |
| 분류 | 다년초 |
| 분포 | 한국 특산식물(경북 대구 청룡산·용해봉, 전북 백무동, 전남 백운산 등 남부 지방) |
| 높이 | 60-80cm |
| 개화시기 | 9월 |
| 보호등급 |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환경부 보호야생식물(1997), 한국특산종(지정번호 식-64) |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세뿔투구꽃의 잎은 길이 6-7cm, 폭 5-6cm 크기의 오각형 또는 삼각형 모양입니다. 밑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진 후 양쪽 열편이 다시 2개씩 갈라지며, 각 열편의 끝이 결각상으로 나뉩니다. 중앙부의 잎은 5개로 중열되고 열편은 능형으로 서로 겹치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은 삼각형이 되고 엽병은 짧아지며 끝이 뾰족해집니다.
꽃의 특징
9월에 피는 꽃은 투구 모양의 하늘색으로, 액생하는 총상화서를 이루며 소화경에는 털이 있습니다. 뒤쪽 꽃받침은 방한모 같은 모양으로 길이 약 1.8cm이며 앞에 부리가 있고, 옆의 꽃받침은 둥글며 밑의 꽃받침은 긴 타원형입니다. 모든 꽃받침의 겉면에는 잔털이 있으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3-4개입니다.
열매의 특징
골돌은 보통 3개로 긴 타원형이며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겉에 잔털이 다소 있습니다.
줄기의 특징
높이 60-80cm로 곧게 자라며 화서 이외에는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습니다.
생육 환경 및 재배 방법
| 항목 | 내용 |
|---|---|
| 광도 | 100ft-c 정도의 대단히 낮은 강음지에서 생육 |
| 번식 | 11월 말 채취한 종자를 모주 주변에 흩어 뿌리면 이듬해 봄에 발아하며 발아율이 매우 높음. 분주는 용이하지 않음 |
| 재배환경 | 반그늘 또는 그늘에서 재배 |
| 토양 | 부엽이 많이 섞인 습윤한 토양 선호 |
| 관리 | 여름철 고온다습하지 않도록 관리, 적당한 시비관리 필요 |
이용 가치
세뿔투구꽃은 아름다운 꽃 색상으로 인해 절화용으로 활용되며, 초물분재로도 좋습니다. 음지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음지의 지피식물로도 적합합니다.
유사종과의 구분
한라돌쩌귀와 비슷하지만, 한라돌쩌귀는 지하부에 원추형의 작은 괴경이 달려있어 매년 새로운 괴경을 형성하며 옆으로 이동하면서 자라나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보호 현황
세뿔투구꽃은 1997년 산림청에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환경부에서도 보호야생식물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환경부에서 한국특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지정번호는 식-64입니다.
참고 문헌
- 이유미·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 이호준·정흥락·배병호. 1995. 청량산 삼림식생의 군락분류 및 종간연관 분석. 한국생태학회지 Vol.18(1) pp.121-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