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귀나무는 한국 남부지방, 특히 제주도의 해안 지역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학명은 *Zanthoxylum fauriei Ohwi*이며, 제주 지역에서는 ‘난독낭’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이 나무는 수고 15m에 달하는 중형 교목으로, 독특한 향신료 향과 매운맛을 지닌 열매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재부터 약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해안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입니다.
좀머귀나무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Zanthoxylum fauriei* Ohwi |
| 지역명 | 난독낭(제주) |
| 분포지역 | 한국 남부지방, 특히 제주도 해안 |
| 수형 | 낙엽 활엽 교목 |
| 수고 | 15m에 달함 |
| 엽서 형태 | 호생, 길이 15~30cm의 기수우상복엽 |
| 엽병 길이 | 약 3cm |
| 소엽 쌍수 | 7~11쌍 |
| 개화시기 | 5월 |
| 개화 특성 | 암수딴그루 |
| 과실 성숙기 | 11월 |
| 과실 형태 | 구형, 지름 5~6mm의 삭과 |
좀머귀나무의 형태적 특징
좀머귀나무는 뚜렷한 계절 변화를 보이는 낙엽 교목입니다. 잎은 호생하며 길이 15~30cm의 기수우상복엽으로, 엽병의 길이는 약 3cm입니다. 소엽은 7~11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침형의 형태를 띠고 길이는 약 7.5cm 정도입니다.
소엽의 표면에는 파상의 잔톱니가 있고, 뒷면은 회록색을 띠며 엽병과 가시에 붉은빛이 돕니다. 개별 소엽은 소엽병이 없으며 길이 4~8cm, 나비 1~2cm로 끝 부분으로 갈수록 차츰 좁아집니다. 잎의 끝은 패어지는 특징을 보이며, 투명한 점과 미세한 둔한 톱니가 있고, 각각의 쑥 들어간 곳에 투명한 선점이 존재합니다.
가지는 굵으며 어릴 때는 적색을 띱니다. 종종 백분(白粉)이 있고 불규칙적으로 가시가 분포합니다.
좀머귀나무의 개화와 결실
5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는 꽃은 길이 12cm의 화경이 있는 산형상 원추화서에 많은 꽃이 달립니다. 꽃받침잎은 둥글고 미세하며,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약 2mm입니다.
11월에 성숙하는 삭과는 구형이며 지름 5~6mm입니다. 종자는 흑색으로 광택이 나며, 향기는 적지만 매운맛이 있어 새와 짐승의 먹이가 됩니다.
좀머귀나무의 생육 환경과 분포
좀머귀나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양수로, 내건성이 강한 특징을 가집니다. 다만 내한성은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월동하기가 어렵습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사스레피니무 같은 상록활엽수와 함께 혼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좀머귀나무의 번식 방법
번식은 가을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진행합니다. 채취한 종자를 1월 중에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하는 방식으로 번식됩니다.
좀머귀나무의 이용 가치
좀머귀나무는 경제적, 의약적 가치가 높은 식물입니다. 목재는 기구재와 조각재로 활용되며, 열매는 기름을 짜서 각종 재료로 이용됩니다. 잎은 약재로 쓰이며, 과피는 축농증과 두통 치료에 사용됩니다.
좀머귀나무의 변종: 민머귀나무
민머귀나무(*var. inermis* T.Lee)는 좀머귀나무의 변종으로, 가시가 없다는 점이 주요 특징입니다. 울릉도에서 자라며, 대부분의 줄기가 셋으로 갈라져 3지목(三枝木)같은 인상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