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굴피나무는 호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한반도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수종입니다. 높이 12m 정도로 자라며, 독특한 복엽과 구과상의 열매가 특징입니다. 전통적으로 수피가 어망염료와 고기잡이용으로 활용되어온 이 나무는 생태학적, 경제적 가치를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Platycarya strobilacea for. coreana (Miq.) W.T.Lee |
| 분류 | 낙엽활엽 소교목 |
| 높이 | 약 12m |
| 분포지역 | 전남, 경남, 경북, 충북(속리산), 경기(수원 화산) |
| 생육환경 | 50~1200m의 양지바른 산지 |
형태적 특징
줄기와 수피
털굴피나무의 줄기는 지름 60cm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을 띠고 세로로 갈라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수피의 모양이 어망을 연상시켜 ‘굴피’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잎의 구조
잎은 기수우상복엽으로 7~19개의 소엽으로 구성됩니다. 각 소엽은 장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4~10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이 뭉툭합니다. 소엽의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있어 독특한 질감을 나타냅니다.
꽃과 열매
꽃은 미상화서로 피며, 수꽃이삭은 원주형이고 암꽃이삭은 장 타원형으로 가지 끝에 달립니다. 화피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5~6월에 개화합니다. 과수는 구과상 타원형이며, 과실은 견과로 9월에 성숙합니다.
생태 및 분포
털굴피나무는 50~1200m의 고도에서 양지바른 산지에 자생합니다. 한반도에서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의 속리산, 경기도의 수원 화산 지역 등 매우 제한된 지역에만 분포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이용 및 활용
전통적으로 털굴피나무의 수피는 어망염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고기잡이용 도구 제작에도 활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용적 가치와 함께 희귀성으로 인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