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닥나무는 한국 지리산 깊은 산림에서만 자생하는 희귀한 낙엽소교목입니다. 청시닥나무의 변종으로 분류되며, 가을에 황금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잎과 독특한 형태의 열매로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최대 높이 10m까지 자라며, 잎 뒷면의 털이 거의 없다는 특징으로 청시닥나무와 구별됩니다.
개시닥나무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Acer barbinerve var. glabrescens Nak. |
| 분포지역 | 한국 지리산 |
| 식물 분류 | 낙엽소교목 |
| 최대 높이 | 약 10m |
개시닥나무의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개시닥나무의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 또는 원형으로 5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잎의 길이는 5~10cm이고, 끝이 뾰족한 점첨두 형태이며 밑부분은 아심장저 또는 절저입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거의 없고, 어릴 때 뒷면에 털이 없거나 약간만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자리에는 복거치가 있으며 열편 끝에는 톱니가 없습니다. 엽병은 길이 4~13cm로 잔털이 있으며, 가을철에 황색으로 아름답게 변합니다.
꽃과 열매의 특징
| 항목 | 내용 |
|---|---|
| 꽃의 성질 | 이가화(자웅이화) |
| 개화 시기 | 6월 |
| 꽃의 배열 | 가지끝의 총상화서에 4~7개 |
| 화경 | 털이 드문드문 있음 |
| 열매 크기 | 길이 3~3.5cm, 폭 8~12mm |
| 열매 개각 | 둔각 또는 직각으로 벌어짐 |
| 열매 특징 | 주름살이 많음 |
| 성숙 시기 | 10월 |
| 날개 형태 | 피침형 |
| 소과경 길이 | 1.5~2cm |
줄기와 수피의 특징
수피는 회갈색이며 평활합니다. 어린 가지는 누른빛이 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간혹 홍색을 띠는 개체도 있으며 털이 있습니다.
개시닥나무의 생육 환경 및 번식
개시닥나무는 깊은 산 숲 밑에서 야생하는 음지 식물입니다. 번식은 실생(종자)에 의해 이루어지며, 관상용으로 심을 만한 가치가 있는 수종입니다.
개시닥나무와 청시닥나무의 구별
개시닥나무는 청시닥나무(A. barbinerve Max.)와 매우 유사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청시닥나무는 잎 표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뒷면에는 어릴 때 있다가 맥에만 남고,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습니다. 반면 개시닥나무는 잎 뒷면에 털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청시닥나무는 강원도, 평안북도와 지리산에서 야생하는 반면, 개시닥나무는 지리산에만 분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