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전호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한반도의 지리산, 덕유산, 백석산 등 산림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높이 1미터 이상으로 자라며 전체에 짧은 털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뿌리는 전통 한의학에서 진해, 거담, 해열 등의 약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귀중한 식물입니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Anthriscus sylvestris var. hirtifructus Hara |
| 과명 | 미나리과(Apiaceae) |
| 생활형 | 다년초 |
| 분포지역 | 지리산, 전북(덕유산), 강원(백석산), 경기, 함남 |
| 서식환경 | 숲가장자리, 약간 습기가 있는 곳 |
| 번식방법 | 종자 번식 |
형태적 특징
줄기와 높이
털전호는 높이 1미터 이상으로 자라는 식물로,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전체에 짧은 털이 많이 있어 다른 전호 종과 구분되는 주요 특징입니다.
잎의 구조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삼각형 모양입니다. 3개씩 2~3회 갈라지고 다시 우상으로 각각 갈라지며, 길이는 20~50센티미터에 달합니다. 잎은 연약하고 열편은 예두 또는 예첨두이며 톱니가 있습니다.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약간 있습니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점점 작아져서 결국 엽초만으로 됩니다.
꽃과 열매
꽃은 5~6월에 피며 백색입니다. 복산형화서를 이루며, 소산화서는 5~12개로 털이 없고 길이는 3~4센티미터입니다. 끝에 약 10개의 꽃이 달리며 총포가 없습니다. 소총포는 5~12개이며 털이 없고 길이 3~8센티미터로 뒤로 젖혀집니다.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고 소화경 윗부분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꽃잎은 5개로서 바깥쪽 1개가 특히 큽니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가 2개로 갈라져서 밖으로 굽습니다. 분과는 피침형이며 녹색이 도는 흑색이고 선단은 조금씩 가늘어집니다. 열매에는 누른 빛이 도는 돌기가 있어 일반 전호와 구분됩니다.
뿌리
뿌리는 굵으며, 이를 전호(前胡)라 부릅니다. 뿌리는 진해, 거담, 해열, 두통, 백일해 등의 증상 완화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유사종과의 구분
| 구분 항목 | 털전호 | 전호(A. sylvestris Hoffm.) |
|---|---|---|
| 열매 형태 | 분과, 피침형, 녹색이 도는 검은색 | 분과, 피침형, 녹색이 도는 검은색 |
| 열매 표면 | 누른 빛이 도는 돌기 있음 | 돌기 없음 |
| 털의 분포 | 전체에 털이 많이 있음 | 상대적으로 털이 적음 |
약용 가치
털전호의 뿌리는 한의학에서 중요한 약재로 취급됩니다. 주요 효능으로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 작용,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 작용, 열을 내리는 해열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두통과 백일해 치료에도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