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자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 연해주에 분포하는 희귀 약용식물입니다. 노랑돌쩌귀라는 우리말 이름으로도 불리며,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입니다. 특히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학술적, 약용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Aconitum koreanum R. Raymond |
| 영명 | Korean wolfsbane |
| 한글명 | 백부자, 노랑돌쩌귀 |
| 중문명 | 黃花烏頭, 關白附 |
|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다년생 초본 |
| 분포지역 | 한국, 중국, 러시아 연해주 |
| 국내분포 | 전국 각처의 산지 |
| 보존상태 |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
| 특산성 | 국내 특산식물 |
형태적 특징
백부자는 높이 1m에 달하는 곧게 선 원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화서 이외에는 털이 없습니다. 마늘쪽 같은 뿌리가 2개, 간혹 3개씩 발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잎의 특징은 호생하며 길이 10cm에 이르는 긴 엽병을 가집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엽병이 짧아져 거의 없어지며, 3~5개로 갈라집니다. 각 열편이 다시 잘게 갈라지고, 최종열편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합니다.
꽃의 특징은 7~8월에 개화하며, 연한 황색 또는 황색 바탕에 자줏빛이 도는 색상을 띱니다. 줄기상부 또는 그 부근의 엽액에서 7~8개가 총상화서로 피어납니다. 소화경은 길이 0.5~4mm로 짧으며 짧은 털이 밀생하고, 중부에 선상포엽이 2개 있습니다.
꽃받침잎은 5개로서 뒤쪽의 것은 고깔 같으며 앞이마쪽이 나와 있습니다. 옆의 것은 거의 둥글며 옆으로 서고, 밑부분의 2개는 비스듬히 밑으로 퍼집니다. 꽃잎은 2개로서 길게 자라 뒤쪽의 꽃받침잎 속에 들어 있습니다.
생식기관은 수술이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자방은 3개로서 털이 없습니다.
열매와 종자는 골돌로서 3개이며 길이 1~2cm이고 털이 없으며 끝에 암술대가 달려 있어 뾰족합니다. 종자는 세모진 타원형이며 매끄럽고 길이 4mm 정도입니다.
생육 환경 및 분포
| 항목 | 내용 |
|---|---|
| 생육지형 | 산복부 또는 능선지역 |
| 토양 특성 | 약간 건조한 곳 |
| 적정 방위 | 북서에서 북동 |
| 적정 경사도 | 5~25도 |
| 토심 | 깊은 곳이 적지 |
| 적정 해발고 | 600~800m |
| 적정 비음도 | 20~30% |
| 적정 토양산도 | pH 5.4~6.2 (약간 산성) |
백부자는 산지의 특정한 환경 조건을 선호합니다. 산복부나 능선지역의 약간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북서에서 북동 방향의 5~25도 경사진 깊은 토심의 지역이 최적입니다. 해발 600~800m 고도에서 20~30%의 비음도를 가진 약산성 토양(pH 5.4~6.2)이 생육에 가장 적합합니다.
약용 성분 및 효능
| 항목 | 내용 |
|---|---|
| 약용부위 | 塊根(괴근) – 白附子(백부자) |
| 채취시기 | 8~9월 |
| 채취 방법 | 줄기, 잎,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말림 |
| 주요 성분 | Hypaconitine |
| 용법/용량 | 1.5~6g을 달여 복용 |
백부자의 괴근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귀중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요 약효는 風痰(풍담)을 제거하고 寒濕(한습)을 없애며 驚癎(경간)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주요 치료 대상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풍에 의한 痰壅(담옹)
- 口眼歪斜(구안왜사) – 안면신경마비
- 두통
- 癩癎(나간)
- 류머티즘에 의한 痲痺疼痛(마비동통)
- 파상풍
- 면부간증(부인에 많은 안면의 갈흑색 반점)
- 瘡瘍疥癬(창양개선)
- 皮膚濕痒(피부습양)
- 心部痛(심부통)
- 血痺(혈비)
- 얼굴에 나는 여러 가지 병
분류학적 정보
백부자가 속한 Aconitum 속(노랑돌쩌귀속)은 약 200종이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지역에 분포하며, 모두가 유독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40종류가 자생하고 있으나, 종속지적 지견이 정설적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