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섬피나무는 한국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특산 낙엽교목으로, 높이 30m에 달하는 대형 수목입니다. 피나무속에 속하는 이 수종은 울릉도의 원시림을 구성하는 주요 용재수이자 밀원식물로, 관상용, 기구재, 섬유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뽕잎피나무와 유사하지만 더 크고 두꺼운 잎이 특징입니다.
섬피나무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Tilia insularis Nakai |
| 영명 | Insularis Linden |
| 국명 | 섬피나무 |
| 한자명 | 竹島단樹 |
| 분포지 | 한국 울릉도 |
| 수형 | 낙엽교목 |
| 수고 | 30m |
| 흉경 | 1m |
섬피나무의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섬피나무의 잎은 호생하며 원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갑자기 길어진 첨두 형태입니다. 잎의 기부는 심장저이고 길이는 8~9cm에 달합니다. 표면은 맥 위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는 특징을 보이며, 뒷면은 회록색으로 맥액에 백색 또는 갈색 털이 밀생합니다.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2~4cm로서 털이 없거나 끝에 잔털이 있습니다.
꽃과 열매
포는 잎모양이고 도피침형으로서 화경과 더불어 성모가 있습니다. 꽃은 7월에 산방화서에 달리며 흰색이고 성모가 밀생합니다. 열매는 짧은 털이 밀생하며 9월에서 10월 사이에 익습니다.
줄기와 수피
높이가 30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어린 가지에는 백색 성모가 산생하거나 털이 없으며, 성숙한 가지는 털이 없습니다. 수피는 회백색을 띠고 있습니다.
섬피나무의 생육 환경
섬피나무는 숲 속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울릉도의 원시림 생태계에서 너도밤나무, 솔송나무, 섬단풍 등과 함께 자생합니다. 초본층에는 섬말나리, 큰노루귀, 섬바디 등이 함께 분포합니다.
섬피나무의 번식 및 재배
종자 발아 특성
피나무속의 종자는 배의 미숙과 견고한 종피 때문에 발아에 1~3년의 장기간을 요합니다. 이러한 휴면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처리 방법을 적용합니다.
저온습층처리: 채종 직후 2~3개월간 1~5℃의 저온에서 습층처리를 실시합니다.
황산 침적: 진한 황산에 10~15분간 침적시킨 후 종자를 충분히 씻고 노천매장을 거쳐 파종합니다.
이러한 전처리를 통해 발아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섬피나무의 이용 가치
| 항목 | 내용 |
|---|---|
| 관상용 | 수형이 우아하고 꽃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활용 |
| 용재 | 기구재로 사용되며 울릉도의 주요 용재수 |
| 섬유용 | 수피를 섬유 생산에 활용 |
| 밀원식물 | 울릉도의 주요 밀원식물로 양봉에 중요 |
섬피나무와 유사 수종의 구별
섬피나무는 뽕잎피나무와 외형이 유사하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구별됩니다.
- 잎의 크기
- 섬피나무의 잎이 더 크고 두꺼움
- 표면 털
- 표면 맥 위에 털이 있음
- 뒷면 특징
- 뒷면 맥액에 백색 털이 있음
섬피나무의 보호 현황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의 원시림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189호 |
|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
| 면적 | 178,513㎡ |
| 지정사유 | 특산수종의 자생지, 원시림 |
| 함께 자라는 수종 | 너도밤나무, 솔송나무, 섬단풍, 섬말나리, 큰노루귀, 섬바디 |
섬피나무의 자생지 보호는 울릉도의 생물다양성 유지와 원시림 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