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서어나무는 한국 특산식물로 강원도 이남의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입니다. 높이 15m, 지름 70cm까지 자라며, 뛰어난 내한성과 척박한 환경 적응력으로 방풍림과 조경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산림청이 선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도 보호받고 있는 중요한 수종입니다.
개서어나무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Carpinus tschonoskii Max. |
| 국명 | 개서어나무, 섬개서어나무 |
| 지역명 | 서리낭, 서이낭(제주), 서나무(영남), 서으리낭, 초기낭(제주) |
| 분포 | 한국(특산식물), 중국, 일본 |
| 국내 자생지 | 강원도 이남(경남·북, 전남·북 등 남쪽 지역) |
| 식물 형태 | 낙엽활엽교목 |
| 수고 | 약 15m |
| 흉경 | 약 70cm |
개서어나무의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개서어나무의 잎은 2줄로 호생하며 난형,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입니다. 잎의 길이는 4~8cm이고, 끝이 뾰족한 점첨두 형태이며 밑부분은 원저 또는 넓은 예저입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세복거치(細複鋸齒)가 있으며, 측맥은 12~15쌍(보통 13쌍 이상)으로 발달합니다. 잎의 표면과 뒷면 맥 위에는 복모가 있고, 엽병의 길이는 4~12mm로 털이 있습니다.
꽃과 열매의 특징
개서어나무는 일가화로 4~5월에 개화합니다. 수꽃은 대가 없고 포에 털이 없으며, 한 포린에 1개씩 달리고 4~8개의 수술을 가집니다. 암꽃은 대가 있으며 각 포린에 2개씩 달리고, 각각 1개의 자방과 2개의 암술대를 가집니다. 화서의 길이는 4~8cm입니다.
과수는 길이 6~7cm로 중축과 화축에 털이 있으며, 포는 길이 7~22mm의 피침형 또는 난형입니다. 소견과는 넓은 난형이고 길이 4~4.5mm로 끝에 잔털이 있으며, 9~10월에 성숙합니다.
줄기와 수피의 특징
수피는 회색이고 울퉁불퉁하지만 터지지 않습니다. 소지는 털이 있고 백색 피목이 산재합니다.
개서어나무의 생태적 특성
개서어나무는 내한성이 강한 양수로서 건조하고 척박한 곳이나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랍니다. 다만 공해에 대한 저항성은 약한 편입니다. 서어나무처럼 강한 음수 특성을 보이며, 온대지역 수림하의 이차림으로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개서어나무의 번식 및 재배
개서어나무의 번식은 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안정적인 발아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개서어나무의 이용 및 활용
개서어나무의 목재는 건축재, 기구재, 기계재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강한 내한성과 척박한 환경 적응력으로 인해 방풍림으로 널리 식재되어 왔으며, 조경용 수종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개서어나무의 변종
| 변종명 | 특징 |
|---|---|
| 긴서어나무 (var. longispica Uyeki) | 화서의 길이가 13~15cm, 대의 길이가 4~4.5cm |
| 왕서어나무 (var. macrophylla Nakai) | 잎이 둥근 타원형이고 길이 7~9cm, 폭 5~5.5cm, 엽병의 길이가 8~25mm |
| 당개서어나무 (var. brevicalycina Nakai) | 소견과의 윗부분이 화피 밖으로 나오며 백양산과 지리산에 자생 |
| 왕개서어나무 (var. eximia Hatus.) | 잎은 길이 9~10.5cm, 폭 5.5~6cm이고 소견과는 화피로 둘러싸여 있음 |
개서어나무의 보호 현황
개서어나무는 산림청이 선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천연기념물로도 보호받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82호 (무안군 청계면): 인공방풍림의 역사적 유물로 지정
천연기념물 제108호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 방풍림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함평 대동면의 팽나무, 느티나무, 개서어나무의 줄나무와 함께 지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문헌
이유미·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전정일·장진성. 1997. 정량적 형질을 중심으로 한 한국산 서어나무속의 재검토. 식물분류학회지 Vol.27(2) p.157-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