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대극은 한라산 정상 근처에서만 자라는 한국 고유의 희귀 식물입니다. 대극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산림청이 1997년 선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입니다. 높이 10~30cm 정도로 자라며, 독특한 형태의 꽃과 잎을 가지고 있어 식물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메대극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Euphorbia fauriei Lev. et Vnt. |
| 분류 | 대극과 다년생 초본 |
| 분포 | 한국 특산식물 (한라산 정상 근처) |
| 생육 높이 | 10~30cm |
| 개화 시기 | 6~7월 |
| 보호 등급 |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
두메대극의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두메대극의 잎은 호생하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입니다. 길이는 5~20mm, 폭은 3~10mm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잎의 밑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붙지만, 극히 짧은 엽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마르면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는 특징을 보입니다.
꽃의 특징
6월부터 7월 사이에 황록색 꽃을 피웁니다. 포엽은 4~5개가 윤생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7~15mm, 나비 4~9mm입니다. 3~5개의 화경이 산형으로 갈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총포는 합생하여 단지처럼 된 형태이며, 그 속에 1개의 수술로 된 여러 개의 수꽃과 1개의 암술로 된 1개의 암꽃이 들어 있습니다. 4개의 포편 밑에는 털이 있습니다.
열매와 뿌리의 특징
자방은 둥글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고, 암술대가 6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삭과로 혹 모양의 돌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굵은 뿌리의 선단에서 많은 줄기가 총생하며, 높이는 10~30cm이고 꼬부라진 잔털이 있습니다.
두메대극과 유사 식물의 비교
| 식물명 | 주요 특징 |
|---|---|
| 두메대극 | 잎은 도란형·타원형, 길이 5~20mm, 꽃은 황록색, 산지 자생 |
| 흰대극 | 전체에 털이 없으며 분백색, 잎은 피침형·주걱 모양, 꽃은 노란색 |
| 등대풀 | 잎은 잎자루가 없고 주걱 모양의 도란형, 끝이 둥근 모양 또는 오목함 |
| 암대극 | 전체에 털이 없음, 잎은 피침형·선상 피침형, 꽃은 황록색, 유독식물 |
생육 환경 및 보전 현황
두메대극은 산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한라산의 높은 고도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합니다. 한국 고유종으로서의 가치와 희귀성으로 인해 산림청에서 1997년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형태적, 유전적 다양성 연구를 통해 같은 대극속의 대극(E. pekinensis)과의 차이점이 밝혀졌으며, 이는 두메대극의 독립적인 종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참고 문헌
박기룡ㆍ정한진ㆍ김주환ㆍ정규영ㆍ오병운. 2002. 고유종 두메대극(Euphorbia fauriei)과 넓게 분포하는 대극(E. pekinensis)의 형태적, 유전적 다양성 비교(대극과). 식물분류학회지 32(2): 177-191.
이유미ㆍ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