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바위 절벽에서만 자라는 섬개야광나무는 한국의 귀중한 특산식물입니다.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1.5m 정도 자라며, 5월부터 6월에 하얀 꽃을 피우고 가을에 붉은 열매를 맺습니다.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에 강한 이 식물은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도동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5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Cotoneaster wilsonii Nakai |
| 국명 | 섬개야광나무 |
| 일명 | 島車輪棠 |
| 분류 | 장미과(Rosaceae) |
| 생활형 | 낙엽활엽관목 |
| 분포 | 한국 특산식물(울릉도) |
| 자생지 | 울릉도 표고 500m의 바위틈 |
| 높이 | 약 1.5m |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섬개야광나무의 잎은 호생하며 난형,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맹아에 달린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점첨두를 이루며,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고 뒷면은 처음에 털이 많지만 점차 적어집니다. 엽병의 길이는 약 2.5mm이고 털이 있으며, 탁엽은 선형으로 길이 1~4mm입니다.
꽃의 특징
5월부터 6월에 산방상 원추화서에 달리는 꽃은 백색입니다. 꽃받침잎은 길이 약 3mm로 끝에 털이 있으며, 꽃잎도 길이 약 3mm의 백색입니다. 수술은 꽃잎보다 짧고 암술대는 2개이며, 자방은 2실입니다. 소화경의 털은 꽃이 핀 후 떨어지며, 흑자색의 포와 소포가 있습니다.
열매와 줄기의 특징
열매는 난형으로 길이 약 6mm이며, 9월부터 10월에 적자색으로 성숙합니다. 하나의 줄기가 올라와 윗가지는 밑으로 처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수피는 잿빛이 도는 자주색이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습니다.
생육 환경 및 특성
| 항목 | 내용 |
|---|---|
| 적합한 토양 | 사질양토 또는 양토 |
| 배수 | 배수가 잘 되는 환경 |
| 일조 | 햇볕이 잘 드는 곳 |
| 내건성 | 건조에 강함 |
| 내음성 | 음지에서도 잘 견딤 |
| 내한성 | 추위에 강하여 서울지방에서도 개화결실 가능 |
| 생육형 | 암상식생(바위 위의 식생) |
섬개야광나무는 원래 양수이지만 음지에서도 잘 견디며, 추위에 강해 서울 지방에서도 개화와 결실이 이루어집니다. 건조한 환경에 매우 강하여 바위 절벽과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번성합니다.
번식 방법
섬개야광나무의 번식은 가을에 채종한 종자를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방법은 종자의 휴면을 타파하고 발아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번식 기법입니다.
조경 및 이용
바위를 이용한 정원이나 생울타리로 매우 적합하며, 유럽에서는 조경수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수형과 가을의 붉은 열매는 정원의 미적 가치를 높입니다.
보호 현황 및 지정
| 항목 | 내용 |
|---|---|
| 보호 지정 |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
| 환경부 지정 | 멸종위기야생동·식물(1997) |
| 천연기념물 | 제51호(도동의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 군락) |
| 지정 사유 | 특산식물자생지 |
| 소재지 | 경북 울릉 남면 도동 |
| 면적 | 49,587㎡ |
도동 항구에서 시가지를 향하여 오른쪽의 암벽 능선을 따라 분포하는 섬개야광나무 군락은 울릉도 특산종으로서 진귀한 식물의 자생지로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절벽 지역에는 향나무가 군데군데 자라고 있으며, 울릉도 특산인 섬기린초의 작은 군락도 함께 분포합니다. 다만 능선을 따라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가 있었으나 현재 섬개야광나무는 많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근연종
둥근잎개야광나무(C. integerrima Medicus)는 섬개야광나무와 유사하지만 엽병의 길이가 2~4mm이고 잎이 원형 또는 난형이며 무산에서 자라는 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속에 1속 1종만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병충해
섬개야광나무는 응애와 진딧물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이유미·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