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풀은 대극과에 속하는 2년초 식물로, 경기도 이남의 들판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전통 약용식물입니다. 높이 30cm 정도로 자라며 가을에 발아하여 다음해에 성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를 자르면 유액이 나오는 이 식물은 전초를 ‘택칠’이라 부르며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등대풀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Euphorbia helioscopia L. |
| 영명 | Devil’s milk, Wartweed |
| 분류 | 대극과(Euphorbiaceae) |
| 생활형 | 2년초 |
| 분포 | 한국(경기도 이남) |
| 높이 | 약 30cm |
| 서식지 | 들판 |
등대풀의 형태적 특징
등대풀은 원기둥 모양의 줄기를 가지며, 가을철에 발아하여 다음해에 무성해집니다. 줄기를 자르면 유액이 흘러나오는 특징이 있으며, 흔히 밑부분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에 긴털이 약간 분포합니다.
잎의 특징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주걱상 도란형 또는 도란형입니다. 길이는 1~3cm, 폭은 6~20mm로 밑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가지가 갈라지는 끝부분 밑에서는 5개의 잎이 윤생하며, 윤생엽은 더 크고 총포엽은 넓은 도란형입니다.
꽃과 열매의 특징
화서에는 많은 배상화서가 달리며, 소총포는 황록색으로 합쳐져 단지처럼 보입니다. 지름은 약 2mm이고 윗부분만 4개의 포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개의 선체가 있습니다. 총포 안에는 1개의 암꽃과 몇 개의 수꽃이 있으며, 모두 긴 소화경을 가집니다. 암술대는 3개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삭과로 밋밋하고 털이 없으며 길이는 3mm로 3개로 갈라집니다. 종자는 도란형이고 갈색이며 길이 1.8mm로, 겉에 그물무늬가 있습니다.
등대풀의 화학 성분
등대풀의 전초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부위 | 주요 성분 |
|---|---|
| 전초 | Quercetin, quercetin-3-galactoside, quercetin-3-galacto-galactoside, 몰식자산 |
| 유즙 | m-hydroxy-phenylglycin, 3,5-dilhydroxy 안식향산 |
| 건조 유즙 | 카우츠크(폴리테르펜) 13%, 수지 62%, 수용성물 25% |
| 종자 | 수분 7.74%, 지방유 32.61%, 단백질 17.43%, 셀룰로스 33.82%, 당분 및 글리코사이드 2.18% |
등대풀의 약용 효능 및 사용법
약효
등대풀은 행수(利水), 소담(消痰), 살충, 소독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기종만(水氣腫滿), 담음천해(痰飮喘咳), 말라리아, 세균성하리, 나력, 선창(癬瘡), 결핵성치루(結核性痔漏), 골수염(骨髓炎) 등의 질환 치료에 활용됩니다.
채취 및 준비
전초를 약용할 때는 4~5월 개화시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용법 및 용량
| 복용 방법 | 용량 및 방법 |
|---|---|
| 내복 | 3~9g을 달여 마시거나, 고제(膏劑), 환제(丸劑), 산제(散劑)로 하여 복용 |
| 외용 | 달인 액으로 씻거나, 고제를 붙이거나, 분말을 만들어 조합하여 붙임 |
등대풀과 유사한 대극속 식물들
흰대극(E. esula L.)
전체에 털이 없으며 분백색을 띱니다. 잎은 피침형 또는 주걱 모양이고, 꽃은 노란색입니다.
두메대극(E. fauriei)
제주도 한라산의 산지에 자라며 잔털이 분포합니다. 잎은 난상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꽃은 황록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