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천궁은 한국 강원도 금강산 이북의 산지와 골짜기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높이 80~200cm까지 자라며, 뿌리인 근경을 천궁(川芎)이라 하여 예로부터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8월부터 9월에 백색의 작은 꽃을 피우며, 특유의 향기로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혈 순환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천궁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Angelica genuflexa Nutt. |
| 분류 | 다년생 초본 |
| 분포지역 | 한국 강원도 금강산 이북 |
| 생육높이 | 80~200cm |
| 줄기특징 | 속이 비어 있음 |
| 자생지 | 산지, 골짜기 습지 |
왜천궁의 형태적 특징
잎의 특징
근생엽과 경생엽은 엽병이 있으며 1~2회 3출우상복엽으로 구성됩니다. 소엽은 좁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3~10cm, 폭 1~3cm 정도입니다. 양면의 맥 위와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있으며, 줄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집니다. 엽초는 부풀어져 커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꽃의 특징
8월부터 9월에 백색의 꽃을 피우며, 복산형화서로 달립니다. 화경 윗부분에 산경 및 소화경과 함께 돌기 같은 잔털이 밀생합니다. 소산형화서는 50~60개이고, 총포편은 없으며 소총포편은 선형입니다. 소화경은 30~50개로 길이 10~18mm이며, 자방에 잔털이 있고 암술대는 길이 1.5~2mm입니다.
열매의 특징
열매는 넓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파져 있고, 길이 4~5mm입니다. 털이 없으며 분과의 가장자리에 넓은 날개 모양의 늑(肋)이 있습니다. 늑 사이에 1개, 합생면에 4개의 유관이 있습니다.
왜천궁의 약용 성분 및 효능
| 항목 | 내용 |
|---|---|
| 약용부위 | 근경(뿌리) – 천궁(川芎)이라 함 |
| 채취시기 | 9월~11월 |
| 건조방법 |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로 쬐어 건조 |
| 주요성분 | Cnidilide, ligustilide, neocnidilide, butylphthalide, sedanonic acid |
약효
왜천궁의 근경은 행기(行氣), 개울(開鬱), 거풍(祛風), 조습(燥濕), 활혈(活血), 지통(止痛)의 효능을 가집니다. 풍냉(風冷)으로 인한 두통선운(頭痛旋暈), 협복동통(脇腹疼痛), 한사(寒邪)에 의한 근육 마비, 월경불순, 난산, 산후어저괴통(産後瘀沮塊痛), 옹저창양(癰疽瘡瘍)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용법 및 용량
- 내복
- 3~6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제(丸劑) 또는 산제(散劑)로 복용합니다.
- 외용
- 분말을 살포하거나 조합하여 도포(塗布)합니다.
왜천궁의 변종 및 유사종
| 변종/유사종 | 특징 |
|---|---|
| 흰꽃바디나물 (for. albiflora Max.) | 백색 꽃이 피는 변종 |
| 개구릿대 (A. anomala Lallemant) | 줄기는 속이 비고 털이 없으며 흔히 자줏빛을 띤 종 |
| 흰바디나물 (var. distans Kitagawa) | 잎의 첫 번 갈래가 바로 엽초에 달리는 특징 |
| 제주사약채 (A. fallax Boissieu) | 제주도 한라산에서 자생하며 칼집 모양의 총포로 싸인 꽃 |
| 참당귀 (A. gigas Nakai) | 전체에 털이 없고 자줏빛이 돌며 뿌리가 크고 향기가 강함 |
| 갯강활 (A. japonica A. Gray) | 줄기 속에 황백색 수액이 있고 겉에 암자색의 줄이 있음 |
왜천궁의 이름에 대하여
왜천궁이라는 이름은 일본산의 천궁이라는 뜻으로 붙여졌으나, 실제로는 일본산이 아닙니다. 한국의 강원도 금강산 이북 지역에서 자생하는 토종 식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