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공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특히 한반도의 남부 지방에서 널리 분포합니다. 높이 약 1m에 달하는 이 식물은 비대한 뿌리를 특징으로 하며, 전통 한의학에서 이뇨제 및 소염제로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자리공의 뿌리는 ‘상륙(商陸)’이라 불리며, 꽃은 ‘상륙화(商陸花)’로 약용됩니다.
자리공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Phytolacca esculenta V. Houtte |
| 한자명 | 商陸, 昌陸, 當陸 |
| 국명 | 자리공, 상륙 |
| 분류 | 다년생 초본 |
| 식물군 | 자리공과(Phytolaccaceae) |
자리공의 분포 및 생육 환경
자리공은 일본과 대만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한반도에서는 제주도부터 함경북도까지 광범위하게 야생합니다. 특히 지리산, 덕유산, 운봉, 설악산 등 산악 지역에서 자생하며, 산야의 길가나 밭 주변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 항목 | 내용 |
|---|---|
| 국내 분포 | 제주, 전남(지리산), 전북(덕유산, 운봉), 경남, 경북, 충북, 경기, 강원(설악산), 평남, 함북 |
| 해외 분포 | 일본, 대만 |
| 생육 환경 |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며 남부 지방에서 잘 자람 |
| 토양 조건 | 겉흙이 깊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질참흙 또는 모래참흙, 비옥한 땅 |
| 월동 특성 | 중부 지방에서는 월동 불가능하여 동사(凍死) |
자리공의 형태적 특징
자리공은 육질의 줄기를 가진 직립성 식물로, 전체적으로 털이 없고 원주형의 구조를 띱니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비대하여 덩어리를 형성하는 뿌리로, 굵은 것은 길이 30cm, 지름 6cm에 달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식물 높이 | 약 1m |
| 줄기 | 육질, 원주형, 곧게 서는 형태, 털 없음 |
| 잎의 배열 | 호생(互生) |
| 잎의 형태 |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 |
| 잎의 크기 | 길이 10~20cm, 폭 5~12cm |
| 잎의 가장자리 | 밋밋함 |
| 엽병 | 길이 1.5~2.5cm |
| 개화 시기 | 6~7월 |
| 꽃의 형태 | 회색의 총상화서 |
| 화서의 길이 | 5~12cm |
| 화서의 방향 |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위를 향함 |
| 꽃받침열편 | 5개, 난형 |
| 수술 | 8개 |
| 꽃밥 색상 | 엷은 홍색 |
| 자방 | 8개, 윤생(輪生) |
| 암술대 | 1개씩 밖으로 젖혀짐 |
| 과실 형태 | 장과(漿果) |
| 과실 색상 | 자흑색 |
| 분과 배열 | 8개의 분과가 서로 인접하여 윤상으로 나열 |
| 과실 즙액 | 자주색 |
| 종자 | 흑색, 분과당 1개 |
| 뿌리 | 비대하며 덩어리 형성 |
자리공의 재배 방법
자리공은 씨앗으로 번식하며, 직파법과 육묘 이식법 두 가지 방식으로 재배됩니다. 연작을 피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한 번 재배한 곳에는 2~3년 동안 다른 작물을 재배해야 뿌리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직파법
파종은 늦가을 또는 봄에 실시합니다. 밑거름으로 두엄, 나무재, 인분뇨를 충분히 주고 밭을 깊이 있게 갈아줍니다. 이랑나비 60cm의 골을 타고 줄뿌림한 후 1cm 깊이로 흙을 덮습니다.
약 20일 후 싹이 나오면 30cm 간격으로 1포기씩 남기고 솎아줍니다. 더 자란 후에는 풀매기와 북을 주어 관리합니다. 당년에는 덧거름이 필요하지 않으며, 늦가을에 꽃이 피면 적심해줍니다.
이듬해 봄에는 덧거름으로 인분뇨를 10a당 700~800kg 정도 주고 북을 줍니다.
육묘 이식법
늦가을이나 봄철에 모판을 만드는데, 폭 90cm, 높이 6cm로 조성합니다. 밑거름으로 두엄과 나무재 등을 주고 줄뿌림 또는 흩어뿌림으로 씨를 넣은 후 1cm 흙을 덮고 짚을 깔아줍니다.
씨앗 소요량은 3.3㎡당 0.8ℓ입니다. 싹이 트면 15~20㎠당 1주씩 솎아서 튼튼한 모를 기릅니다. 늦가을까지 모판에서 키운 다음 본밭에 이식하며, 본밭 이식 재배 요령은 직파법에 준합니다.
수확 및 조제
그해 가을 또는 이듬해 가을에 지상부가 시들면 뿌리를 캐냅니다. 흙을 떨고 적당히 쪼개서 햇볕에 말립니다. 뿌리는 굵은 것이 길이 30cm, 지름 6cm에 달하며 독한 맛이 특징입니다.
자리공의 약용 부위 및 효능
자리공의 뿌리와 꽃은 전통 한의학에서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뿌리는 ‘상륙(商陸)’이라 하고, 꽃은 ‘상륙화(商陸花)’라고 부릅니다.
상륙(商陸) – 뿌리
| 항목 | 내용 |
|---|---|
| 채취 시기 | 가을, 겨울, 봄 |
| 전처리 | 수염뿌리 및 흙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음 |
| 건조 방법 | 가로 또는 길이로 썬 후 햇볕 또는 그늘에서 말림 |
| 주요 약효 | 이뇨약, 통이변(通二便), 사수(瀉水), 산비결 |
| 치료 대상 | 신성 수종(腎性 水腫), 장만(腸滿), 각기, 인후종통(咽喉腫痛), 옹종(癰腫), 악창(惡瘡), 흉협만민(胸脇滿悶) |
| 용법 | 4.5~9g을 달여 복용하거나 산제(散劑)로 복용 |
| 외용법 | 짓찧어서 붙임 |
상륙화(商陸花) – 꽃
꽃을 따서 100일간 그늘에서 말린 후, 해질녘에 일방촌비(一方寸匕) 분량을 술로 복용합니다.
자리공의 변종
자리공과 함께 분포하는 섬자리공(P. insularis Nakai)도 같은 약용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추천 태그
- 자리공 재배 방법
- 상륙 약용식물
- 한약재 효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