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마는 중국이 원산지인 다년생 덩굴 식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둥근 괴근과 엽액에서 생기는 육아(구슬 같은 덩이줄기)로 쉽게 구분되며, 식용과 약용으로 오랫동안 활용되어 온 전통 식물입니다. 특히 괴경은 황약자라는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학명 | Dioscorea bulbifera L. |
| 원산지 | 중국 |
| 분포 | 전국 각지 |
| 식물 형태 | 다년생 덩굴 식물 |
| 잎의 특징 |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삼각형 또는 심장형. 길이와 폭은 4-13㎝,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갈라지지 않음 |
| 육아 | 엽액에서 생기며, 지름 약 2㎝로 겉은 갈황색 |
| 꽃의 특징 | 암수딴그루이며 흰색. 수꽃화서는 엽액에 1-3개씩 달리고, 화피와 수술은 각각 6개 |
| 줄기 | 덩굴성이며 길게 뻗으면서 가지가 갈라지고 잎이 호생 |
| 괴근 | 크고 둥근 모양이며 바깥 껍질은 검은색 |
둥근마의 형태적 특징
둥근마는 덩굴성 줄기를 가진 다년생 식물로, 길게 뻗으면서 가지를 갈라내며 자랍니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삼각형 또는 심장형을 띠고 있으며, 길이와 폭이 4-13㎝ 정도입니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갈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독특한 특징은 잎겨드랑이(엽액)에서 생기는 육아입니다. 이 육아는 지름이 약 2㎝ 정도로 겉은 갈황색을 띠고 있으며, 마치 구슬처럼 보여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둥근마는 암수딴그루 식물로, 흰색 꽃을 피웁니다. 수꽃화서는 엽액에 1-3개씩 달리며, 화경이 짧고 소화경이 없으면서 다소 많은 꽃이 밀생합니다. 암꽃은 황갈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총상 또는 이삭화서를 이룹니다. 화피열편은 6개로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는 2.5-3mm이며, 수술도 6개입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뉘어 있습니다.
지하부에 형성되는 괴근은 크고 둥근 모양이며, 바깥 껍질은 검은색으로 다른 마 종류와 구분됩니다.
둥근마의 식용 및 약용 활용
식용으로서의 가치
둥근마의 괴근은 예로부터 식용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마와 유사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으며, 영양가 있는 식재료로 전통 식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약용 부위 및 성분
둥근마의 괴경은 한약에서 황약자라고 불리며, 엽액의 육아는 황독령여자로 불려 약용으로 활용됩니다.
| 약용 부위 | 성분 | 함량 |
|---|---|---|
| 괴경(황약자) | 자당 | 약 22.55% |
| 환원당 | 0.69% | |
| 전분 | 2.5% | |
| Saponin | 함유 | |
| Tannin | 함유 | |
| Diosbulbin B | 함유 | |
| Diosbulbin C | 함유 | |
| Diosgenin | 함유 |
황약자(괴경)의 채취 및 사용법
황약자는 9-11월경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채취 후 줄기와 잎, 협잡물을 제거하고 수염뿌리를 잘라낸 다음 깨끗이 씻어 썬 후 햇볕에 말려 보관합니다.
황약자의 주요 약효는 양혈, 강화, 소영, 해독입니다. 토혈, 비출혈, 후비, 영기, 창옹, 누력 등의 증상 치료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용법은 4.5-9g을 달여서 복용하며, 외용으로는 짓찧어서 붙이거나 분말로 환부에 바릅니다.
황독령여자(육아)의 활용
엽액에서 생기는 육아인 황독령여자는 7-8월 성숙 시기에 채취합니다. 백일해, 해수, 두통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생용하면 최토 작용과 제약 해독 효과가 있으며, 달여 복용하면 열에 의한 해수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둥근마와 유사한 마 종류
둥근마와 같은 마 속(Dioscorea) 식물들은 각각의 특징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풍마(Dioscorea quinqueloba Thunb.)는 잎이 단풍처럼 갈라져 있으며, 뿌리를 마와 같이 식용으로 활용합니다. 봄철에 돋는 어린 싹은 나물로 조리하면 맛이 좋습니다.
참마(D. japonica)는 잎이 긴 타원상 좁은 삼각형 또는 심장형이며 털이 없습니다.
국화마(D. septemloba)는 전체에 털이 없고 잎은 흑갈색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국화 잎과 비슷한 외형을 띱니다.
각시마(D. tenuipes)의 잎은 도꼬로마와 닮았으나 긴 심장형입니다.
도꼬로마(D. tokoro)는 신장형의 잎을 가지며, 씨의 한쪽에만 넓은 날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